북한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동해상으로 떨어져서 울릉 전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되어 주민들이 대피하는 긴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공습경보 사이렌은 지난 2일 약 2~3분간 이어졌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발사된 북한의 탄도미사일 중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오다가 공해상에 떨어졌습니다. 이에 울릉도 주민 및 공무원들은 긴급히 대피소로 이동하였습니다.
11월 2일 오전 8시 51분여쯤 북한 원산 부근에서 동해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3발이 포착이 되었고 이후 미사일까지 총 10발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는 서해상으로도 발사된 것으로 포착되었습니다.
그 중 한발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진 것인데 속초 동방 57키로, 울릉도 서북방 167키로 지점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우리 군에서도 전투기 공대지 미사일을 발사하며 맞대응 했습니다. 현재 군에서는 경계태세 2급으로 격상하며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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